[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 마지막 승부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아우디 CEO 마르쿠스 듀스만(Markus Duffmann)이 픽업트럭 생산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아우디가 포드 레인저와 경쟁할 수 있는 프리미엄 픽업트럭을 공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영국 자동차 매체 오토카(Autocar)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아우디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마르쿠스 듀스만은 아우디의 픽업 트럭 생산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그것을 할 수 있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우리는 지금부터 멀지 않은 때에 무언가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17년 닛산 나바라 섀시를 기반으로 만든 둔 X-클래스를 출시하며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했으나 판매부진이 이어지며 2년만에 단종했다. 폭스바겐은 올해 중 포드 레인저를 기반으로 한 신형 아마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오토카(Autocar)는 "아우디가 모회사인 폭스바겐과의 관계를 활용해 포드 레인저에 기반을 둔 2세대 폭스바겐 아미록을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우디는 지난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기구동 오프로드 콘셉트카 모델 'AI: 트레일 콰트로'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차량은 레벨 4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고 리튬 이온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400km에서 500km까지 달릴 수 있다. 또 아우디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320kW, 최대토크 10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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