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 마지막 승부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포드가 2024년까지 유럽 시장에 3대의 전기 승용차와 4대의 전기 상용차 등 총 7대의 전기차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6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포드는 2023년부터 독일 쾰른에 위치한 공장에서 중형 5인승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WLTP기준 1회 충전 시 5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이는 올해 하반기 중 공개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 쾰른에서 두 번째 전기차를 추가 생산하고 같은 해 소형 크로스오버인 포드 푸마 순수 전기차 모델도 공개한다.
상용차 모델 중에는 2023년 트랜짓 커스텀의 전기차 버전을 출시한다. 포드의 트랜짓 커스텀은 트랜짓의 소형 버전 밴이다. 아울러 다목적 차량인 투르네오의 전기 버전도 2023년 중 출시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소형 트랜짓 택배 차량과 투르네오 택배 차량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포드 유럽 회장 스튜어트 롤리(Stuart Rowley)는 "포드의 전기차는 새로운 세대의 제로 배기 가스 차량으로 고객들에게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드는 이날 SK온과 터키 현지 제조기업 코치와 함께 터키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하나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배터리 공장은 터키 수도 양카라 인근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며 하이니켈과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를 생산한다. 생산된 배터리는 포드와 코치의 합작사가 생산하는 상용차에 주로 사용될 전망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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