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마지막 결과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유럽에서 르노 아르카나로 판매 중인 XM3가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최고 권위 상인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컴팩트 SUV 및 MPV 부문에도 1위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자동차 전문매체 라거스(L'argus)가 주관하는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은 올해로 29회를 맞이했으며, 프랑스 여러 유력 매체 기자들이 각 세그먼트 별로 차량을 평가해 부아튀르 드 라거스 및 부문별 수상 차량들을 결정한다.
XM3는 이번 평가에서 넉넉한 공간과 인테리어 구성, 르노 E-테크 하이브리드 기술, 합리적인 가격 등을 인정받아 총 45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함께 경쟁을 벌였던 메르세데스-벤츠 C 클래스는 44점, 테슬라 모델Y는 42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공동 4위인 기아 EV6와 도요타 야리스 크로스는 40점을 얻었다. 또 컴팩트 SUV 및 MPV 부문 평가에서도 XM3는 12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XM3는 지난 해 스페인 올해의 차 수상, 슬로베니아 올해의 컴퍼니카, 스웨덴 테크니켄스 바를드의 하이브리드 차량 평가 1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XM3는 지난해 총 5만6717대를 수출했으며 이 중 54%인 3만701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올해도 지난 두 달 동안 1만4530대가 해외 시장에 선적했다.
한편 XM3가 수상한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 트로피는 차량 개발을 주도한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에 전달했다. 특히 XM3 개발 주역들을 대표해 차량 개발을 총괄했던 박상근 디렉터에게 전달했다.
르노그룹의 글로벌 프로젝트로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가 개발을 주도한 XM3는 정통 SUV의 프로포션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콘셉트 아래 탄생했다. 국내 KNCAP 1등급 및 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안전성 또한 입증 받았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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