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XM3의 2023년형 모델의 고객인도를 시작한다. 신형 XM3는 INSPIRE 트림을 추가하고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더했다. 또 윈드 노이즈 저감을 위해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했다.
르노삼성차는 신규 계약 고객의 출고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형 XM3에 대한 예약을 지난 1월 19일부터 시작했다. 한 달 반 동안 총 예약 고객 수는 2330명이다. 외관 색상은 클라우드 펄, 솔리드 화이트, 소닉레드, 어반 그레이, 메탈릭 블랙 등 총 5가지 엑스테리어 컬러 중 선택 가능하며 인스파이어 트림은 클라우드 펄과 소닉 레드 중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1.6 GTe SE Basic 1865만원, SE 1875만원, LE Basic 2076만원, LE 2086만원, RE Basic 2273만원, RE 2292만원이며 TCe 260 RE 2449만원, RE Signature 2695만원, INSPIRE 2862만원이다.
INSPIRE 신규 트림은 TCe 260 RE Signature에 가죽시트 패키지와 블랙 투톤 루프를 기본사양으로 제공하고 내∙외관적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 디자인은 2019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했던 쇼카 ‘INSPIRE’를 모티브로 인스파이어 전용 레드 데코, 사이드 엠블리셔, 하이 글로시 블랙 B 필러를 적용했다. 실내에는 하이드로 핵사곤 및 레드 데코, 블랙 헤드 라이너, 레드 스티치를 더한 블랙 가죽시트 등 전용 인테리어팩을 적용했다.
신차는 기존 인카페이먼트 기능에 긴급 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안전지원 콜 서비스는 차량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간 전담 콜센터를 통해 긴급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에어백이 전개되는 차량 사고 발생 시에는 차량이 자동으로 현재 위치를 콜센터로 전송해 긴급 구조 및 사고처리 지원을 요청한다.
추가로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LE 트림부터 기본 적용해 고속 주행시 전면부로 들어오는 윈드 노이즈를 저감하고 외부 소음 차음 효과를 증대했다. 이는 전면 유리에 차음재를 삽입해 고주파 소음의 투과를 줄임으로써 실내 유입 소음을 저감하는 원리다. 이 외에도 10.25 TFT 클러스터와 실면적 동급 최대 9.3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은 “XM3는 출시 후 지난 2년간 정도를 걸으며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성공신화를 보여줬으며 이번 연식변경을 거치며 다시 한번 견고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시장에서 오랜 시간 베스트 셀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볼수록, 알수록, 탈수록 끌리는 SUV’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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