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마지막 결과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캐딜락이 공간성을 대폭 확장한 에스컬레이드 ESV를 출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차는 기존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바디를 확장한 롱 휠 베이스 모델이다. 가격은 1억6357만원으로 추가 비용 없이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신차는 디자인에 크롬 요소를 반영해 세련된 강인함을 강조한 프리미엄 럭셔리 플래티넘과 유광 블랙을 활용해 역동성을 돋보이게 한 스포츠 플래티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두 트림의 옵션은 동일하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신형 에스컬레이드 대비 385mm 길어진 5765mm라는 전장을 자랑하며 휠베이스는 336mm 길어진 3407mm로 국내 출시된 SUV 모델 중 가장 길다. 특히 3열까지의 좌석을 모두 편 상태에서 1175L 라는 기본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으며 3열 폴딩 시 2665L, 2열 및 3열 모두 폴딩 시 4044L의 적재 공간을 기록하는 등 광활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4K급 화질의 2배 이상의 선명도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 38인치 LG 커브드-OLED 디스플레이(Curved-OLED Display)가 동일하게 적용되는 등 신형 에스컬레이드에서 선보인 기술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 전방 고화질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실시간 화면에 네비게이션 정보를 증강현실로 알려주는 AR 네비게이션, 버드아이 뷰 및 트레일러 어시스트를 포함한 HD 서라운드 비전,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야간 시야를 대폭 향상시킨 나이트 비전은 초고화질 커브드 OLED에 통해 표현돼 직관적인 시인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운전석에서 3열까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컨버세이션 인핸스먼트 시스템, 듀얼 12.6인치 터치스크린이 포함된 2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앞좌석 16방향 파워시트, 냉장 및 냉동기능이 포함된 콘솔 쿨러 등 다양한 테크놀로지와 편의 사양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신차는 신형 에스컬레이드와 동일한 최고출력 426 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6.2L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다. 대배기량 8기통 엔진은 10단 자동 변속기, 4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제공하는 첨단 4륜구동 시스템 및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의 조화를 통해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더불어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최대 75mm까지 높낮이를 조절하는 에어 라이드 어댑티브 서스펜션, 뒷좌석 승차감을 높여주는 멀티링크 독립식 리어 서스펜션까지 그대로 적용해 편안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캐딜락코리아 서영득 대표는 “에스컬레이드 ESV는 아메리칸 럭셔리가 가진 여유로움의 정점에 있는 모델로 다양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모델”이라며 “단순한 공간 확장의 의미를 초월하는 에스컬레이드 ESV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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