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김선관 기자] 제네시스가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에서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매년 투표를 통해 ‘최고의 프리미엄 소형차’,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SUV’ 등 총 13개 부문에서 올해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 소속 자동차 기자 50여 명은 250대 이상의 차량을 테스트하고, 외관 디자인, 적재 공간, 편리함과 엔터테인먼트 기능, NVH, 엔진, 미션 등 20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2022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으로 ’최고의 프리미엄 소형차’에 G70를,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SUV’에 GV70를,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에 GV80를 각각 선정했다. G70는 성능 및 다이나믹한 디자인, 전반적인 가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GV70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22 자동차 혁신상(Automotive Innovation Awards)'에서도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으로 안전 혁신상을, '지문 인증 시스템'으로 기술 혁신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GV80는 올해로 두 번째 수상이다. 지난해 ‘2021 올해의 SUV’로 선정된 GV80는 올해에는 ’최고의 프리미엄 중형 SUV’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는 부문별로 선정된 올해의 차 중 승용과 SUV 부문에서 각각 1대씩 최종 우승 차량을 선정하는데, G70는 승용 부문, GV70는 SUV 부문 최종 후보에도 선정되었다. 이처럼 제네시스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자동차 시상식에서 연 이은 수상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장 스테파니 월크래프트는 "한 개의 브랜드가 다섯 개 부문에서 수상한다는 건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며 ”자동차 기자협회 심사위원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전문가 집단이며, 이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다양한 부문에서 제네시스가 선택받았다는 것은 무척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로렌스 해밀턴 제네시스 캐나다 지역 총괄은 “제네시스 3개 차종이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를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차량 평가 기준이 소비자의 니즈에 초점을 맞춘 만큼, 제네시스가 고객 중심의 브랜드임을 증명하게 된 뜻 깊은 상”이라고 밝혔다.
sk.kim@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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