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현대차 N 박준우 상무
2024-11-24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버츄얼 휴먼(가상인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상용차 업계에도 이 버츄얼 휴먼이 등장했다. 타타대우 상용차의 직장인 컨셉 버츄얼 휴먼 '미즈 쎈(Ms. XEN)'이다.
지난 20일 타타대우상용차가 일산 킨텍스에서 신차 발표회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열었다. 타타대우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구현한 버츄얼 휴먼 '미즈 쎈'은 타타대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이번 신차발표의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했다. 회사 이미지를 반전시켜 줄 역할로 버츄얼 휴먼을 선택해 미래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연출한 것이다.
'미즈 쎈'은 30대 초반 여성으로 영국 유학파 출신이다. 미즈 쎈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유창한 영어 솜씨와 전문 지식으로 '맥쎈'과 '구쎈'의 신차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했다. 타타대우상용차 신민수 마케팅 팀장은 “미즈 쎈이 타타대우상용차의 ‘쎈’ 아이덴티티를 알리는 안내자로서 자사 유튜브, 홈페이지, 사내외 행사나 교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츄얼 휴먼은 기업에 맞는 이미지로 창조 가능하고 대중의 니즈와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할 수 있어 기업 홍보와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미지도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겸 쇼호스트 루시, 스마일게이트의 패션모델 겸 음원발매를 앞둔 한유아, 뮤지션으로 전격 데뷔한 LG전자의 김래아, 펄스나인의 가상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 등 버추얼 휴먼들이 기업들과 함께 광고를 진행하거나 연예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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