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김선관 기자] 기아차는 26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2021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4분기 64만7949대를 판매했으며,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7조1884억원, 영업이익 1조 1,751억원, 경상이익 1조 6,306억원, 당기순이익 1조 2,4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반도체 부족에 따른 차량 공급부족 현상이 전반적으로 발생하며 판매가 줄었다”면서도 “RV 등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를 통한 평균 판매 가격 상향과 믹스 개선으로 수익성 하락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판매는 가용재고 부족으로 감소했으나 당사 주요 차종에 대한 신규 주문은 지속 증가하는 등 견고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생산이 정상화되면 자연스럽게 판매도 회복될 것”이라며 “올해는 미국 시장 출시 등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되는 EV6와 신형 니로 등 전동화 차량과 글로벌 인기 모델인 스포티지의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와 관련해서는 “올해 1분기까지는 일부 품목의 부족 현상이 지속될 수 있으나 2021년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부터 생산확대를 시작해 2022년 중순께에는 완전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sk.kim@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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