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스트-김선관 기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4일(현지 시간) 볼보와 혼다, 르노에 칩 공급을 위한 계약을 발표했다. 이는 제품 라인을 디지털하는 전통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파트너 관계를 맺으려는 것의 일환이다.
퀼컴은 올해 말부터 지리홀딩스 그룹 내 볼보와 폴스타에 퀼컴 스냅드래곤 콕핏 칩과 구글 운영 체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올해 생산을 시작하는 볼보의 전기 SUV는 구글 어시스턴트와 구글 지도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업그레이드는 무선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혼다 역시 2023년에 도로를 달리게 될 모델에 퀼컴의 콕핏 칩을 사용하기로 했다. 르노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르노는 퀼컴의 자동차 기술을 사용하기로 동의했지만 어떤 칩이나 적용할 모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퀼컴은 발표장에서 자동 차선 제어와 같은 안전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컴퓨터를 위한 새로운 칩과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스냅드래곤 라이드 비전 시스템은 지난해 퀼컴이 자동차 기술회사 베오니어를 45억 달러에 인수한 일부인 어라이벌의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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