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스트=김선관 기자] 볼보의 CEO 하칸 사무엘손이 3월 21일자로 사임하면서 새로운 CEO 짐 로완이 그 자리를 이어받는다. 사무엘손은 2012년부터 CEO를 맡았다. 볼보 이사회를 완전히 떠날 것이지만 폴스타가 올해말 나스닥 주식 시장에 상장할 때까지는 폴스타의 회장직을 유지할 전망이다.
볼보는 기술, 소프트웨어, 디지털 및 소비자 제품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새로운 CEO를 찾기 위한 지표로 여겼다. 짐 로완은 현재 엠버 테크놀로지스의 CEO로서 커뮤니티와 기술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이전에는 다이슨 그룹의 CEO와 블랙베리의 COO를 역임했다.
로완은 “회사와 산업계, 소비자 모두에게 이렇게 변혁적인 시기에 볼보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혁신, 안전, 품질, 전반에 걸친 볼보의 실적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 지속 가능성, 기술 능력과 결합돼 그 미래가 밝다”고 이야기했다.
사무엘손은 “볼보의 위대한 여정을 계속하기 위해 짐 로완이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볼보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신뢰받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만들 뿐 아니라 목표를 가지고 이끌어달라”고 짐 로완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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