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넘어 동물 안전까지...볼보차, 반려동물 전용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공개

이다정 기자 2021-12-09 09:45:18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한 ‘볼보 세이브 시트(Volvo Save Seat)’와 ‘볼보 세이브 태그(Volvo Save Tag)’ 등 굿즈 4종을 9일 공개했다. 볼보차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브랜드 안전 철학을 ‘사람’을 넘어 ‘동물’의 안전까지 확대 적용하고, 반려동물과의 보다 안전한 드라이빙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전용 굿즈를 제작했다.

총 4종으로 구성된 이번 굿즈는 카시트와 카매트, 그리고 반려동물용 베드와 하네스 세트(하네스, 리드줄, 풉백 구성)다. 해당 굿즈 판매금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유기견 관련 단체에 기부된다. 특히 이번 라이프스타일 굿즈의 제작은 반려견들과 생활 중인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가 제품기획 및 자문에 직접 참여했다. 또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설채현 수의사도 제품개발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했다.

먼저 카시트(볼보 세이브 시트)는 차량 고정용 카시트 크래들과 내부 침대가 분리되는 형태로 디자인했다. 내부 침대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 가능하며, 반려동물이 쉽게 적응할 수 있어 차량 탑승 시 낯선 환경에서 오는 두려움과 분리불안 등을 최소화한다. 설치 방법은 유아용 카시트 설치에 사용되는 ISOFIX를 통해 시트를 고정하면 된다. 여기에 2열 헤드레스트와 2차 고정이 가능해 반려동물에게 보다 안전한 여정을 제공한다.


하네스 세트(볼보 세이브 태그)의 경우 하네스에 반려동물 이름, 제 3의 보호자 연락처, 병원, 지병 등과 같은 주요 정보를 각인해줘 예상치 못한 사고 및 위급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는 사고가 발생하면 사람은 사회적 시스템에 의해 구조되지만 반려동물은 구급차에 탈 수 없고 응급실에도 함께 갈 수 없다는 점에서 착안된 아이디어다. 특히 하네스는 한지를 활용해 만든 지속 가능한 비건 가죽으로 제작되어 매립 시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며, 탈부착이 가능한 부드러운 면 소재의 패드가 함께 구성돼 있다. 여기에 리드줄과 풉백(배변 봉투가방)을 추가로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이사는 “브랜드 안전 철학을 사람에게만 적용하는 것에서 나아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것으로 확대해 나가는 볼보의 진정성을 담아 이번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을 공개하게 됐다”며 “사람과 동물은 물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반려동물 전용 라이프스타일 굿즈는 볼보자동차 고객이라면 간단한 차대번호 인증을 통해 누구나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굿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공식 마이크로 사이트(www.exklusivbyvolvo.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는 12월 20일부터 가능하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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