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11월 조금 이르게 추위가 시작되며 겨울철 차량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12일 미쉐린코리아가 겨울철 타이어 관리법을 소개했다.
# 눈이 내리면 윈터 타이어로 교체한다?
눈이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서야 겨울용 타이어 교체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겨울용 타이어의 교체 시점을 평균 기온 7도로 해아한다고 조언한다. 겨울용 타이어는 눈길과 빙판길 뿐 아니라 영상 7도 이하의 노면에 최적화 되어 있어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교체하는 것이 좋다. 미쉐린 관계자는 “입동이 지나고 추위가 시작된 지금이 타이어 교체에 적합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 사계절 타이어로 겨울을 보낸다?
최근 사계절 타이어 중에서도 겨울철 성능이 개선된 타이어가 많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사계절 타이어가 겨울철 기후와 도로에 최적화된 것은 아니다. 겨울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도 유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실리카’ 함량이 높다. 또 물과 잘 결합되는 성질이 있어 수막현상을 줄여줘 눈길이나 슬러시 도로 위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돕는다.
미쉐린 관계자는 “낮은 기온과 함께 블랙 아이스 등 겨울철 눈길, 빙판길은 타이어 접지력을 약화시켜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가급적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 공기압은 겨울철에 다시 체크해야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공기가 수축해 기온에 맞는 적정공기압을 주입해야 한다. 꼭 겨울철이 아니더라도 타이어 공기압은 제동력은 물론 핸들의 반응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최소 한달에 한 번 정기 점검 하는 것이 좋다. 적정공기압은 보통 차량 운전석의 도어 프레임 하단이나 주유 커버 등에서 각 차량의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미쉐린코리아는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피쉐린 파일롯 알핀5는 고성능 윈터 타이어로 프리미엄 차량에 적용되는 모델이다. 차세대 윈터 컴파운드인 기능성 폴리머 소재로 겨울철 노면 환경에서의 그립력을 갖췄으며 특유의 방향성 패턴으로 저온의 슬러시 노면과 눈길에서의 견인력을 확보했다.
미쉐린 X-아이스 스노우는 V자형 패턴의 에버그립 트레드 디자인으로 마모가 다 할 때까지 패턴을 유지하며 고유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2가지 형태의 깊은 3D-사이프가 눈길 및 빙판길에서 최적의 그립을 만들어낸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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