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현대자동차 투싼 PHEV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투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아우토 빌드(Auto Bild)’에서 각각 실시한 PHEV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투싼 PHEV는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의 비교평가에서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이달 발간된 최신호에서 현대차 투싼,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 오펠 그랜드랜드 등 4개 PHEV 차량을 대상으로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친환경성/비용 등 5가지 항목에 걸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비교평가’를 진행한다. 투싼 PHEV는 주행특성 부분에서 평가 차종 중 1위를 차지하며 비교 차종 중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역시 지난 8월 현대차 투싼 PHEV, 폭스바겐 티구안, 푸조 3008과 함께 아우디 Q3 스포트백을 대상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비교 평가’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바디, 안전성,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환경, 비용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한 결과 투싼 PHEV가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비용 등 4가지 항목에서 평가차종 중 1위를 기록하며 아우디 Q3 스포트백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아우토 빌트’는 지난 7월 유럽시장에서 주목받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에 대한 비교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현대차 투싼, 푸조 3008,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도요타 RAV4 등 4개 브랜드 PHEV SUV 차량을 대상으로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특성, 커넥티드, 환경, 비용 등 6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했다. 투싼 PHEV는 인테리어와 넓은 실내공간, 주행성능 등 비교 차종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차량으로 평가받으며 종합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투싼 PHEV가 다양한 유럽 브랜드들의 경쟁차종을 제치고 권위있는 자동차 전문메체의 비교평가에서 종합 평가 1위를 차지한 것은 현대차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대상차종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이기에 유럽시장에서 투싼 PHEV의 선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