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 마지막 승부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현대케피코가 대구시와 MOU를 맺고 대구시 퍼스널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실증 산업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성능 전기이륜차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중국산 위주의 저가형 부품산업구조를 탈피해 친환경 K-모빌리티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먼저 대구 상업 배달자 대상 배터리 교환 서비스 실증사업을 11월부터 추진한다. 올해 내 대구시에 전기이륜차 및 배터리 교환기 1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케피코는 최근 출시한 전기이륜 제어 솔루션 ‘모빌고(MOBILGO) 7’과 IoT 기반 차량관리 및 관제서비스 ‘몰다(MOLDA)’를 제공한다.
현대케피코의 모빌고는 고전압 구동으로 높은 전비효율이 강점이다. 특히 고속주행이나 언덕길 등판과 같은 상황에서 고출력을 유지하기 위해 수냉식 열관리 방식을 적용해 경쟁사 대비 높은 성능을 확보했다. 아울러 모뎀, 블루투스, GPS를 탑재한 IoT솔루션을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현대케피코는 대구광역시 엑스포에서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21’에 대구 PM산업 육성 협의체 기업들과 함께 참가했다. 현대케피코는 전기이륜차 구동 시스템, 차량제어, IoT 냉각시스템 등 토털제어 솔루션으로 구성한 ‘모빌고’의 라인업과 3륜 차동기어 및 배터리교환서비스를 선보였다.
valeriak97@autoa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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