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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BMW 그룹이 올해 세 번째 OTA 업그레이드를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독일을 시작으로 전 세계 약 200만대의 BMW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국내 적용 여부는 미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차량 내 정보처리 시스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7’ 출시와 함께 독일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BMW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시장에는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며 서비스와 기능 가용성은 각 국가에 설치된 소프트웨어 버전 및 차량 모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OTA는 30종 이상의 BMW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버전 20-07보다 오래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은 중간 버전 다운로드 전까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운전자 어시스턴스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코너링 시 차선 이탈 경고를 강화했으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바탕으로 경로 계획 및 도착 시간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또 계기판 중앙 디스플레이에 주위의 차량을 식별해 표시함으로써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어시스티드 뷰(Assisted View)의 경우 안개 등 기상 악화 상황에서도 차량 주변의 교통 상황을 인식한다.
아울러 BMW 커넥티드 뮤직 서비스에 스포티파이를 추가하고 M3와 M4 전용 M사운드 컨트롤을 넣었다. 이 외에도 운전자 감지 기능을 높이고 기술 서비스 옵션 제공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6월 산업통산자원부로부터 ‘BMW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규제 특례 승인을 획득했다”며 “올해 중 OTA 서비스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구체적인 적용 여부는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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