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 마지막 승부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GM이 오는 2025년까지 미국 사업장 내 모든 전력을 100% 재생 에너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당초 GM의 발표보다 5년 앞당겨진 것이다. 이를 통해 2025년에서 2030년 사이 10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한다는 목표다.
크리스틴 지멘 GM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우리는 기후 변화 대응 조치가 최우선 과제이며 모든 기업이 ‘탈 탄소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미국 내 100% 재생 에너지 공급 목표를 5년 일찍 달성하고 완전히 전동화된 탄소 중립의 미래를 선도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재생 에너지 조달 및 탄소 배출을 없애기 위해 에너지 효율 증대, 재생 에너지 확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전력 공급, 정책적 노력 등 네 가지 핵심 축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자사 시설 내 전력 사용에 따른 실시간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기 위해 미국 내 전력망 운영업체 PJM 인터커넥션 및 기술 기반 에너지 회사인 팀버록과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탄소 추적 계획에 따라 GM은 정해진 시간 내 배출되는 탄소량을 기반으로 에너지 소비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공급되는 전력이 대부분 화석 연료로 구성된 경우 저장된 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거나 소비되는 전력량을 줄이도록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더 클라이밋 그룹의 RE100 책임자인 샘 키민스는 “GM이 100% 재생 에너지 공급 계획을 강화하고 목표 기한을 2025년으로 앞당긴 것은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조치”라며, “모든 기업이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도록 하고 필요한 속도와 규모로 재생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초 2040년까지 전 세계에 출시되는 제품 및 글로벌 사업장 내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일환으로 GM은 2035년까지 신형 경형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완전히 없애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GM은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량 분야에 약 41조5000억을 투자했으며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30개 이상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