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아우디가 지난해 진행한 e-트론 론칭 이벤트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Winner)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e-트론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며 신차의 친환경적 가치와 아우디가 선보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알리도록 기획했다.
1955년부터 이어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불린다. 아우디가 수상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비전과 브랜드 가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정체성 및 차별화에 대해 평가하는 부문으로 24명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아우디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e-트론의 런칭을 통해 브랜드의 비전과 가치를 전달하고 신차의 친환경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담은 기획과 전시공간으로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일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아우디는 3개월간 국내 주요 7개 도시를 순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순회 이벤트를 통해 전국 주요 도시와 인기 명소에서 e-트론의 특장점과 친환경적 가치를 알렸다. 아울러 차량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운영했다. 차량 전시 부스는 2층 컨테이너를 친환경 전시 공간으로 활용해 지속가능성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 밖에도 업사이클링 업체와 협업해 폰케이스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m Westfalen)에서 주관한다. 매년 프로덕트 디자인, 컨셉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시상하며 이 중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은 2019년 신설된 부문으로 시각디자인 분야를 비롯해 브랜드와 커뮤니케이션을 전반으로 하는 디자인 작업, 광고, 인터렉티브 미디어 등을 선정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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