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콘티넨탈이 2021년과 2022년 사이에 다양한 제조사에서 생산하는 20종 이상 차량 모델에 사용될 도메인별 고성능 컴퓨터의 추가 양산을 계획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현재까지 콘티넨탈 고성능 컴퓨터의 주문 판매량은 약 6조8144억 (50억 유로) 규모다.
콘티넨탈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커넥티드 차량을 만들기 위해 오토모티브 엣지 플랫폼(Continental Automotive Edge Platform)을 기반으로 차세대 차량용 컴퓨터를 개발 중이다. 또 크로스 도메인(Cross-domain) 방식에 집중해 주행 안전성과 엔터테인먼트 등 광범위한 차량 기능을 통합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한다.
콘티넨탈은 사용자 경험, 연결성 및 전자제품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춰 차량 운전석 인포테인먼트를 운영하며 복잡성과 실시간 요구 조건을 해결해 데이터 관리 및 차량 커넥티비티를 돕는 고성능 컴퓨터를 개발하고자 한다.
오토모티브 엣지 플랫폼은 유연한 모듈형 시스템으로 고성능 컴퓨터,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플랫폼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돼 있어 차량의 여러 영역에서 집약적인 시스템 기능 개발 및 제공, 유지보수를 간소화 할 수 있다.
따라서 미래의 사용자는 차량의 전체 수명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원하는 기능을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다. 이는 이전보다 짧은 시간 내에 소프트웨어, 센서 기술 및 빅데이터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
마이클 후엘스비스(Michael Huelsewies) 콘티넨탈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수석 부사장은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 플랫폼에 차량 기능 및 서비스가 클라우드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것과 통합적 개발 환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파트너 및 고객과 함께 크로스 도메인 고성능 컴퓨팅을 위한 기반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콘티넨탈의 제품군에 추가될 오토모티브 엣지 플랫폼의 모듈은 CES 2022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