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마지막 결과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기아가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첫날 사전 계약대수가 1만6078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쏘렌토에 이어 국내 SUV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며 준중형 SUV부문에서는 최고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신형 스포티지의 인기 비결은 중형급으로 커진 차체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최첨단 사양을 대거 탑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고품격 SUV로 완전히 탈바꿈한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준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터치 방식의 전환형 조작계를 장착했다. 이와 함께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으로 차체를 키워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의 경우 트렌디 2442만원, 프레스티지 2624만원, 노블레스 2869만원, 시그니처 3193만원이며 2.0 디젤 모델은 트렌디 2634만원, 프레스티지 2815만원, 노블레스 3061만원, 시그니처 3385만원이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한편 스포티지는 1993년 출시 이후 지난 5월까지 전 세계에서 총 613만6357대가 판매되며 기아 모델 중 처음으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돌파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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