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BMW의 신형 2시리즈 쿠페가 굿우드 페스티벌의 힐 클라이밍 코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25일 영국 현지 잡지 ‘오토카(Autocar)’는 BMW가 2세대 ‘올 뉴 2시리즈 쿠페’를 다음 달 8일 영국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신차는 지난 1월 공개된 2022년형 M5 CS 모델과 함께 1.16마일 힐 클라이밍 코스에서 주행을 선보일 전망이다.
힐 클라이밍 이벤트는 타 힐 대회와는 달리 기록 경쟁 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의 주행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차량들도 많아 굿우드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불린다. 신차와 함께 주행에 나서는 M5 CS는 4.4리터 트윈터보 V8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최대 출력 627마력을 발휘한다.
BMW에 따르면 신형 2시리즈 쿠페는 올 여름 중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후륜 구동과 사륜 구동 모두 지원하며 230i와 M240i 형태로 제공될 전망이다. 230i는 약 253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급 인라인 4 엔진을 탑재하고 M240i에는 약 387마력을 발휘하는 3.0리터급 인라인 6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 달 8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에서는 제네시스의 G70 슈팅 브레이크, 토요타의 신형 GR 86,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인 에미라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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