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기아가 중형 세단 K5의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K5’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차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다양한 사양을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트림별로 기본화했다. 가격은 2381만원부터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기존에 적용한 수평 패턴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을 상어 이빨을 연상케 하는 샤크 투쓰(shark tooth) 패턴으로 변경했다. 뿐만 아니라 그릴의 재질도 블랙 하이그로시 도장을 적용했다.
트렌디 트림과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기존 해당 트림에 없던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기본 트림인 트렌디는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 프레스티지는 전방 주차 거리경고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경우 렌터카를 제외하고 모든 트림에 D컷 가죽/열선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노블레스 트림과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하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The 2022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트렌디 2381만원, 프레스티지 2631만원, 노블레스 2822만원, 시그니처 3,092만원이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트렌디 2459만원, 프레스티지 2749만원, 노블레스 2940만원, 시그니처 3171만원이다.
2.0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777만원, 프레스티지 2975만원, 노블레스 3168만원, 시그니처 3384만원, 2.0 LPI 모델은 프레스티지 2675만원, 노블레스 2940만원, 시그니처 3087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2 K5는 고객의 의견과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만큼 고객에게 더 큰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형 세단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과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5는 2019년 12월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난 5월까지 18개월간 영업용을 제외하고 총 11만2581대가 판매됐으며 작년 한 해동안은 7만9072대를 판매해 중형 세단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기아는 이번 출시와 함께 월 납입금을 낮춰 젊은 층의 구매 부담을 경감시키는 2030 스타트 플랜과 현대카드로 선수금 결제시 36개월 기준 최저 2.2%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M할부 등 다양한 구매 지원 금융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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