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아우디가 ‘더 뉴 RS Q8(The New Audi RS Q8)’을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고성능 RS(Renn Sport, Racing Sport)의 첫 대형 SUV 모델이다. 가격은 1억7202만원이다.
신차는 4.0L V8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600마력과 최대 토크 81.58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3.8초이며 최고속도는 350km/h이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6.6km/l이다.
여기에 아우디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조합했으며 댐핑이 제어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스포츠를 탑재했다. RS 전용 댐퍼는 주행 상황과 운전자의 선호에 따라 차체의 지상고를 최대 90mm까지 조정할 수 있다.
신차는 외관에 8각형 싱글 프레임과 그릴, 아우디 로고, RS Q8 뱃지, 윈도우 몰딩, 루프 레일 등에 블랙패키지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 싱글프레임 마스크, 프론트 립, 리어 디퓨저 라인, 테일라이트 가니쉬 및 사이드 미러 등에 카본패키지를 적용했으며 23인치 5-Y 스포크 로터 스타일 휠, 파노라마 선루프, 세라믹 브레이크와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2중 접합 방음 글라스로 이루어져 외부로부터 소음을 차단해주는 어쿠스틱 글라스, 뒷좌석 및 리어 윈도우 선셰이드, 헤드라이트 워셔 등을 적용했다.
실내에는 메트 카본 트윌 인레인, 알루미늄 페달, 알칸타라 소재의 블랙 헤드라이닝, 발코나 가죽 RS 스포츠 시트 등으로 스포츠카 디자인을 강조했다. 대시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숄더에는 나파 가죽 패키지를 적용하고 기어봉,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에는 알칸타라 패키지를 적용했다. 아울러 뒷좌석 폴딩시트로 추가적인 적재 공간을 제공했다.
신차는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차량에 장착된 초음파 센서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하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및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360°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하차 경고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장착했다.
또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등을 탑재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는 운전자가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차량제어, 긴급통화/긴급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뱅앤올룹슨 어드밴스드 사운드 시스템’ (23채널, 23스피커, 1,920와트)’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췄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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