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개시…적용 대상 모델은?

강명길 기자 2021-06-01 09:30:17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OTA(무선 업데이트) 기능 서비스를 국내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적용 대상 차량은 2016년 6월 이후 출시된 볼보 FH, FM, FMX 덤프, 카고, 트랙터 중 OTA 기능이 내장된 모델과 지난 달 새롭게 출시된 FH16, FH, FM, FMX 신모델이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최신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다운로드해 업데이트 할 수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과 변속기 및 섀시, 구동계통, 에어백 등 차량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OTA 기능은 차량에 탑재된 내장형 텔레매틱스 게이트웨이(4G 통신망)를 통해 볼보트럭 글로벌 업타임 센터의 서버에 연결해서 필요한 최신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및 설치하는 방식이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는 “볼보트럭은 지난 몇 년간 꾸준한 디지털화를 연구 개발하며 고객지원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며 “볼보트럭만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고객의 안전, 편의는 물론 업타임 향상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트럭은 최근에 새롭게 선보인 대형 모델 전 차종에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인 ‘볼보 커넥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운행 정보, 부품 소모 상태 등 차량의 전반적인 운행 정보에 대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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