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 마지막 승부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폭스바겐이 ID.패밀리 최초의 순수 전기 고성능 모델 ‘ID.4 GTX’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차는 ID.패밀리 중 최초로 듀얼 모터 사륜구동(AWD)시스템을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최대 480km이다.
ID.4 GTX는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각각에 전기 구동 모터를 장착했다. 두 개의 모터는 최대 220kW의 전기 출력을 제공하며 전자 방식의 사륜구동(AWD)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60km/h 도달까지 3.2초, 100km/h 도달까지는 6.2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전자적으로 제한되는 차량의 최고 속도는 180km/h이다.
여기에 7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25kW 급속 충전 시 약 30분의 충전으로 3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신차는 외관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와 결합된 조명 스트립과 주간 주행등을 구성하는 3개의 허니콤을 장착했다. 이는 스포티한 느낌을 연출해 ‘골프 GTI’를 연상시킨다. 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범퍼와 X자 모양의 브레이크등, 3D LED 테일 라이트를 탑재했다.
루프 및 리어 스포일러에는 블랙 컬러를 적용했으며 루프 프레임 바는 고광택의 진회색 컬러로 제작했다. 또 내부 대시보드 윗부분과 차량 도어 부분 가죽에는 어두운 X-블루 컬러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이음새에는 레드 컬러를 적용해 블루 컬러와 대비되는 효과를 더했으며 스티어링 휠, 앞좌석 등받이 상단, 실 패널 트림에는 GTX 로고를 각인했다.
폭스바겐 브랜드 CEO 랄프 브란트슈타터(Ralf Brandstätter)는 “ID.4 GTX는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에 스포티함과 역동성이라는 새로운 차원까지 더했다”라며 “ID.패밀리 모델 중 강력한 이미지 리더 역할을 하는 ID.4 GTX를 통해 E-모빌리티와 최고 수준의 스포티한 성능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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