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폭스바겐이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서 중국 시장 전용 초대형 크로스오버 SMV ‘타라곤(Talagon)’을 공개했다. 신차는 지난 2019년 폭스바겐이 중국 국영 자동차 회사인 FAW와 합작해 개발한 SMV 콘셉트카의 양산 버전으로 폭스바겐 브랜드 SUV 중 가장 크다.
신차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7인승 차량으로 전장 5152mm, 전폭 2002mm이며 전고 1795mm이다. 이는 폭스바겐의 준대형 SUV인 아틀라스보다 크다. 휠베이스는 2980mm로 아틀라스와 비슷하다.
전면에는 헤드램프와 통합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했다. 측면은 각진 형태로 이루어져 D필러까지 스포티한 요소를 적용했으며 후면에는 폭스바겐 로고와 접한 넓은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내부는 3열 구조로 6인승과 7인승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대시보드, 센서기반의 HVAC 제어판을 장착했으며 선택사항으로 파노라마 선루프를 제공한다.
신차는 터보차저 2.5L V6 엔진을 장착하고 최대출력 295마력과 최대토크 500Nm을 발휘한다.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사륜구동을 지원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2021 상하이모터쇼에서 ID.6와 골프 GTI 등 총 6대의 신차를 공개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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