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토요다 아키오, 또 다시 회동…”수소 협력!”
2024-11-24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이달 국산차와 수입차 중고차 시세가 예년 평균보다 하락할 전망이다. 제조사들의 지속적인 프로모션 영향이다. 5일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개한 4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시세가 1.17% 하락했으며 수입차 역시 전월 대비 평균 0.84% 하락했다.
이번에 공개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18년식 인기 차종이다.
국산차 중 감가 폭이 가장 큰 모델은 르노삼성 SM6로 국산차 전체 평균 보다 평균 시세는 3.54%, 최소가는 5.77%까지 떨어져 1300만원 대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엔카닷컴은 지속적으로 진행한 더 뉴 SM6 모델의 할인 프로모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 외에 기아 더 뉴 K5 2세대, 올 뉴 K7도 각각 2.75%, 2.22% 하락했다. 반면 현대 쏘나타 뉴 라이즈와 코나는 평균 시세가 각각 0.64%, 0.46%로 소폭 상승했다.
수입차는 세단 모델들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하락폭이 두드러진 모델은 아우디 A4, A6로 평균 시세가 각각 2.92%, 2.81% 떨어졌다. 특히 A4 모델은 최대가가 전월 대비 약 96만원 낮아져 2000만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 외에 BMW 5시리즈는 1.82% 벤츠 C-클래스는 1.27%, 토요타 캠리는 1.61% 하락했다. 반면 폭스바겐 티구안은 수입 SUV 중 유일하게 평균 시세가 1.11% 상승했다. 엔카닷컴은 티구안의 신차 물량이 소진됨에 따라 소비자 수요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수요가 높은 4월은 강세나 강보합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이번 4월은 신차 프로모션 경쟁 등의 사유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이 달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는 평균 보다 시세 하락폭이 컸던 국산 및 수입 세단 모델들을 조건에 따라 구매해 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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