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마지막 결과는?
2024-11-22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코로나19를 포함한 각종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공기 정화 시스템을 공개했다. 16일 재규어랜드로버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은 인체에 유해한 각종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를 97%를 억제하며 기존의 실내 정화 기술보다 10배 효과적이다.
해당 시스템은 파나소닉이 개발한 ‘나노에(nanoe™)’보다 10배 높은 효과를 띠는 ‘nanoe™ X’로 향후 재규어, 랜드로버 신차에 에어컨 필터로 사용될 계획이다. 현재 재규어랜드로버의 대다수 모델은 파나소닉의 나노에 기술로 만든 PM 2.5필터를 장착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해당 필터를 영국 연구실 퍼펙투스 바이오메디엄(Perfectus Biomed)에 의뢰해 밀폐된 공간에서 30분 주기로 재순환 모드에서 차량 환기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세균의 97%를 제거했다. 프랑스의 텍셀 면역 연구소(immunology lab Texcell)의 실험에 따르면 2시간 동안 바이러스를 99.995%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규어랜드로버 연구 엔지니어 알렉산더 오웬 (Alexander Owen)은 “이번 시스템에 활용되는 하이드록실(OH) 라디칼(Radical)은 천연 산화제 중 하나이며 수천년 동안 대기를 정화하고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번 기술은 자연의 힘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예시이며 우리의 이번 기술 개발은 미래 차량에 과학적 현상을 적용하는 첫 번째 단계다” 라고 말했다.
한편 혼다자동차는 지난 1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자동차 캐빈 필터를 개발한 바 있다. 일명 ‘쿠루마마스크(Kurumask)’는 공기 중 99.8%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 일본 내수용으로 일본 지방의 코로나 환자 수송용 자동차에 우선 적용한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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