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플래그십 ‘뉴 LS’…AWD 기본 적용하고 가격 낮춰

이다정 기자 2021-03-16 10:48:41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가격을 낮춘 플래그십 세단 LS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AWD를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하고, 차량 가격을 기존 2WD 모델 수준까지 내렸다. 기존 가솔린 3.5 하이브리드 2WD의 경우 1억 4940만원부터 시작했으나 이번 신형 모델은 AWD를 적용하고도 1억 4750만원부터 시작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CEO @렉서스 뉴 LS 온라인 출시 행사 

16일 렉서스는 뉴 LS의 온라인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차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개선하고 예방 안전 기술 및 편의사양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2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전 모델에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는 전 모델에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예방 안전 기술 패키지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RCTAB), 주차 보조 브레이크(PKSB)를 장착했다. 또 렉서스에서는 처음으로 순정 블랙박스와 하이패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제품 설명 중인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 @렉서스 뉴 LS 온라인 출시 행사 

아울러 럭셔리 및 플래티넘 사양에는 전방 시야를 세분화해 하이빔을 자동으로 세밀하게 조정하는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AHS)을 적용해 야간 주행시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뒷좌석 쿠션 에어백과 사이드 커튼실드 에어백을 포함한 12개의 SRS 에어백을 탑재했다. 

모델별 가격은 가솔린 모델 LS 500 AWD는 △수프림 1억 2740만원 △럭셔리 1억 3730만원 △플래티넘 1억 5200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500h AWD의 경우는 △럭셔리 1억 4750만원 △플래티넘 1억 675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제품 설명 중인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 @렉서스 뉴 LS 온라인 출시 행사 

렉서스코리아 이병진 상무는 “플래그십 모델을 고려하는 고객 중에서도 사람 중에도 친환경차 찾는 사람 늘어나고 있다”며 “렉서스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에 독보적인 경쟁력 갖고 있다. 친환경 차량 고려하고 있는 고객에게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렉서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LS를 117대 판매했다. 올해는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부터 LC 컨버터블을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하며, 내년 상반기에는 전기차 UX300e를 선보일 예정이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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