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더 쎈 펜타’ 1호차 전달…5톤 트럭 시장 공략 본격화

강명길 기자 2021-03-09 11:00:44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타타대우상용차가 준중형 트럭 ‘더 쎈(the CEN)’의 5톤 모델 ‘펜타(PENTA)’의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타타대우는 이번 1호차 인도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5톤 트럭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지난 8일 김방신 타타대우 사장 및 판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은 3월 중 오픈 예정인 파주 ‘더쎈’ 전문 정비 사업소를 방문해 ‘더 쎈 펜타’의 1호차 고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첫 고객이 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1호차 구매고객인 유병길씨에게는 차량과 함께 사업 번영의 기원을 담은 황금열쇠를 전달했다. 유병길씨는 “업무 특성상 기존 준중형 트럭보다 많은 적재용량을 필요로 하는 상황들이 많아져, 중형급 용량에 효율성을 갖춘 ‘더 쎈 펜타’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더 쎈’은 동급모델보다 강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기본 적재함의 크기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급 모델 대비 적재 중량을 0.5톤 높인 3톤(더 쎈30)과 4톤(더 쎈40) 그리고 5톤(더 쎈 펜타)으로 넓혀, 중형 트럭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차급을 형성했다.

‘더 쎈 펜타’는 준중형트럭 최초로 기존 중형트럭의 적재량과 준중형 트럭의 효율성을 조합해 출시한 5톤 트럭이다. 성능은 기본 모델 대비 20마력 7kg.m의 토크를 끌어올려 최대 206마력 및 76kg.m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초단축 섀시캡 모델 부터 초장축 플러스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더 쎈 펜타 초장축 플러스’는 축간거리와 적재함 길이가 각각 5,300mm, 6,800mm로 국내 준중형트럭을 비롯해 중형 5톤 초장축 트럭과 비교해도 가장 넓은 적재함 공간을 제공한다. ‘더 쎈 펜타’의 가격은 5760만원에서 6350만원이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더 쎈 펜타는 더 쎈이 추구하는 실용성을 집약시킨 더 쎈의 대표 모델이다”라며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상용차의 본분에 충실한 더 쎈 펜타가 고객분들에게 알찬 실속을 갖춘 인생트럭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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