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유럽서 충돌테스트 최고등급 획득…안전성 재입증

강명길 기자 2021-03-04 10:37:51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유럽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XM3의 글로벌 판매 모델 ‘뉴 르노 아르카나(New Renault ARKANA)’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국내 판매 모델인 XM3의 2020 KNCAP의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 획득에 이은 것이다.

뉴 르노 아르카나는 유로 NCAP(유럽 자동차 안전도 평가) 에서 성인 탑승자 보호 96%(36.8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83%(41점), 보행자 보호 75%(36.1점) 및 안전 보조 장치 74%(9.6점)로 별 5개를 획득해 가장 높은 안전 등급을 받았다. 

XM3는 엔진 베이 구조가 강화된 신형 CMF-B를 적용했다. XM3의 엔진 베이 구조는 전방충돌 시 엔진룸 변형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충격에너지를 잘 흡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빈룸 구조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하고 측면 충돌을 대비하기 위해 B-필라도 강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승객감응형 전면 에어백, 흉부보호형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과 더불어, 충격이 감지되면 탑승객이 앞으로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벨트를 조여주는 벨트 프리텐셔너와 목 부상용 헤드레스트도 운전석과 조수석, 2열 양측 창가 좌석에 적용했다.

여기에 긴급 상황 시 보행자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후드, 앞 범퍼, 헤드램프, 윈드실드 하단의 위치 및 구조를 최적화하고 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의 돌발상황을 인식 가능한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자동긴급제동장치)를 적용했다.

한편 XM3는 국내시장에서 TCe260과 경제적인 1.6 GTe 두 가지 가솔린 엔진 라인업으로 판매 중이다.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를 갖췄으며, 동급최대의 트렁크 용량(315리터)과 3단 구조로 제공하는 적재공간을 갖췄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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