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리는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현대차 N 박준우 상무
2024-11-24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을 위한 P플랜 추진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냈다. 4일 쌍용차는 P-Plan(Prepackaged Plan, 이하 P플랜) 회생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 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ARS프로그램)를 접수했으며 해당 법원으로부터 2월 28일까지 보류가 결정된 상태다.당초 쌍용차는 회생절차 개시 보류 기간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취하할 계획이었으나 신규 투자자 등과의 협상이 지연되며 P플랜 진행을 검토하게 됐다.
P플랜은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223조에 규정된 사전계획안 제출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신규투자 또는 채무변제 가능성이 있을 때 채권자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회생절차개시 전에 사전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함으로써 빠른 기업정상화를 촉진하는 절차다.
쌍용차에 따르면 현재 P플랜의 추진을 위해 마힌드라 그룹 및 잠재적 투자자와 P플랜 관련 절차를 협의 중이다. 협의가 마무리되면 사전회생계획안 등을 마련해 채권자 동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협력사와의 납품 대금 등과 관련한 협의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제품개선모델 등을 출시해 판매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쌍용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쌍용자동차 문제로 협력사와 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을 포함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매우 송구스럽다”며 “그동안 이어온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당면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