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00만원대 준중형 세단 ‘제타’ 사전계약 시작

강명길 기자 2021-01-15 14:40:29
[오토캐스트=강명길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2021년형 제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고객 인도는 오는 2월 중 실시한다. 제타는 폭스바겐 ‘수입차 대중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가격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 이용시 2400만원대부터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프리미엄 2949만8000원, 프레스티지 3285만1000원이다. 폭스바겐 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 이용 시 10% 할인을 제공하며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혜택을 더하면 프리미엄 2450만8000원, 프레스티지 2752만10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모두 부가세 포함, 개소세 인하분 반영)

신차는 앞 좌석 통풍 시트 및 뒷 좌석 열선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프레스티지 적용) 등 제타 론칭 에디션에 탑재했던 사양을 그대로 채택했다.

전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과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레인 어시스트’ 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신형 파사트GT에 최초 탑재된 폭스바겐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를 적용하고, 스마트폰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을 전 트림에 제공한다.

또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8인치 멀티 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전 트림에 Type-C USB 슬롯을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고화질의 디지털 콕핏 계기판을 추가했다.

파워트레인은 4기통 1.4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50마력 (5,000-6,000rpm), 최대토크 25.5kg.m(1,400-3,500rpm)를 발휘한다. 연비는 13.4km/l (도심11.9km/l, 고속15.8km/l) 이며, 최고 속도는 210km/h, 0-100km/h 가속 시간은 8.9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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