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 마지막 승부는!
2024-11-22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볼보지동차와 폴스타가 유럽연합이 규정한 2020년 CO2배출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세단과 SUV를 생산하는 볼보자동차와 전기차를 생산하는 폴스타가 이룬 성과다.
초과 달성한 CO2 배출량은 포드와 풀링 협약을 통해 잔여 탄소 배출권 거래를 결정했으며 이는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도 탄소배출권 거래를 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볼보자동차그룹은 밝혔다.
볼보자동차의 CEO 하칸 사무엘손은 “볼보자동차그룹의 미래는 전동화에 있으며,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이를 실천하기 위해 회사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감축 목표 초과달성은 우리의 전략이 사업과 지구를 위한 것임을 증명한다”고 밝혔다.
볼보자동차는 올해 1분기 유럽 전체 판매량의 1/4을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채우며 유럽 시장의 PHEV 프리미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이어 2025년까지 전 세계 판매량의 50%를 순수 전기차로 나머지는 하이브리드로 구성한다는 비전을 밝혔고 올 하반기 XC40의 전기차 모델인 리차지를 시작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2040년에는 기후중립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배출가스는 물론이고 자동차 제조와 운영, 사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목표를 다루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2018년 대비 자동차 당 배출가스를 50% 감소하고 자동차의 라이프사이클 과정에서 탄소 배출도 40%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볼보자동차의 자회사 폴스타는 올해 초 순수 전기차 ‘폴스타2’의 판매를 유럽에서 시작했다.
auto@autocast.co.kr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