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S90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브랜드 홍보대사 손흥민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를 1일 공개했다.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S90은 더욱 정교해진 디자인, 동급 최고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 공간 및 혁신 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의 변화를 통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5m 이상의 전장에서 나오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 신차는 부분변경 이전 S90 엑설런스(Excellence) 트림에서 사용한 롱휠베이스 차체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25mm, 휠베이스는 120mm 증가한다.
또한, 새로운 공간경험을 위해 전 트림에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 (T8 제외) 및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을 도입했다. 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 오레포스(Orrefors) 사의 크리스탈로 마감한 전자식 기어노브▲컨티뉴엄 콘 적용으로 업그레이드 된 B&W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을 추가로 제공된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신형 S90 역시 모든 트림에 첨단 안전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를 동일하게 탑재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와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감지 기능이 추가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세이프티(City Safety)’,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 볼보자동차의 안전 노하우를 집약했다.
더불어 새로운 안전 옵션인 케어 키(Care Key)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 이는 운전에 미숙한 이들의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도록 주행 가능 최고 속도를 사전에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신형 S90을 시작으로 2021년식 모델부터 모든 볼보자동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신형 S90의 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우리가 체감하고 있는 시대의 변화만큼 사회가 원하는 리더의 모습들도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들을 위해 탄생한 신형 S90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배려가 담긴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라고 소개하며, “디자인과 실내공간 및 편의사양,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을 통해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 S90의 국내 판매가는 각각 6030만원(B5 모멘텀), 6690만원(B5 인스크립션), 8540만원(T8 AWD 인스크립션)이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제공한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
한편, 신형 S90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 둘째 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볼보는 브랜드 홍보대사 손흥민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방침이다.
cdyc3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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