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서울 역삼동 푸르덴셜타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이 건물에 입주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서울사무소가 일시 폐쇄됐다. 르노삼성자동차 임직원은 30일 출근 후 소식을 확인하고 건물을 비웠으며 방역 작업이 완료되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정상 출근할 전망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등에 따르면 30일 오전 건물에 근무하는 1명이 코로나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건물 내에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회사가 건물을 비웠으며 이틀간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오전에 출근했다가 소식을 듣고 재택근무로 전환했다”며 “이곳에는 홍보, 마케팅, 영업 등 서울에서 근무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일부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 대부분의 인원이 휴가에 들어가기 때문에 향후 근무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 역삼동에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이 상주하는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공장이나 기흥연구소 등 타지역 임직원은 이번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까지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에서는 30일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1만4269명이 확진됐고 1만3132명이 퇴원했으며 사망자는 3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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