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2일 오는 8월 판매를 시작하는 XC60·XC90 T8 R-Design 에디션의 주요사양 및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차별화된 R-Design 패키지를 적용하면서도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R-Design 패키지는 하이글로시 블랙으로 처리한 그릴, 사이드 미러캡, 루프레일과 스포티한 디자인의 휠 등을 포함한다. 실내에는 전용 스포츠 레더 스티어링휠, 스포츠 페달, 스포츠 시트 등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XC60 T8 R-Design에는 '버스팅 블루 메탈릭' 컬러도 독점으로 제공한다.
섀시는 보다 스포티한 주행에 맞게 설정해 단단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브(PHEV)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해 최고출력 405마력을 발휘한다. 0~3000rpm의 낮은 엔진 회전 구간에서는 전기모터가 24.5kg.m의 최대토크를, 2200~5400rpm 구간에서는 가솔린 엔진이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편의사양도 강화했다. 초미세먼지를 감지하는 PM 2.5 센서 및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시스템을 탑재했다. 음향은 14개의 하이파이 스피커와 서브 우퍼를 포함한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담당한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도 적용했다.
올해 한정으로 판매하는 XC60 T8 R-Design의 판매가격은 7,100만원, XC90 T8 R-Design의 판매 가격은 9,290만원(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이다. T8 인스크립션 모델 대비 약 1천 만원 이상 낮게 가격을 책정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XC90·XC60 T8 R-Design에디션은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볼보자동차만의 다이내믹 SUV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여 프리미엄 SUV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dyc3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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