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BMW 코리아가 6일 뉴 3시리즈의 왜건형 모델 '뉴 3시리즈 투어링'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3시리즈 특유의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과 넓은 실내공간을 바탕으로 높은 활용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번에 출시한 6세대 뉴 3시리즈 투어링은 이전 세대 대비 차체 길이는 76mm, 폭은 16mm, 휠베이스는 41mm가 늘어 한층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동시에 차체 강성은 25% 향상됐고, 앞뒤 윤거가 각각 43mm, 21mm씩 넓어져 코너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500리터고 40:20:40 분할 폴딩되는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51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다. 전동식 트렁크 도어와 전동접이식 뒷좌석 등받이, 독립식 뒷유리 개폐 기능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루프레일도 기본사양으로 장착돼 확장성을 높였다.
뉴 3시리즈 투어링의 모든 트림에는 LED 헤드라이트와 3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2.0,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뒷좌석 선블라인드, 무선충전 등의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또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옵션 패키지를 선택하면 BMW 레이저 헤드라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을 추가할 수 있다. M 퍼포먼스 파츠를 장착해 외관과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2종, 디젤 1종으로 총 3가지가 탑재된다. 뉴 320i 투어링 럭셔리 모델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내는 2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뉴 M340i xDrive 투어링 모델은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kg.m의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xDrive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4.6초가 걸린다. 또한, M 스포츠 브레이크와 M 스포츠 디퍼렌셜이 적용돼 보다 스포츠 드라이빙에 적합하다. 더불어 스포츠 배기 시스템까지 더해져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다.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 모델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는 2리터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더불어 M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가격은 뉴 320i 투어링 럭셔리가 5590만원, 뉴 320d 투어링 M 스포츠는 5870만원, 뉴 M340i xDrive 투어링은 800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cdyc3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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