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마지막 결과는?
2024-11-22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차 구매자들에게 드론으로 자동차 키를 전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자동차 판매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난 23일 지리자동차는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견적부터 계약, 배송까지 구매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드론 배송을 포함한 비대면 차량 인도 시스템 확대 방안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차량 구매자들이 대리점을 찾아가 차량을 직접 인수하는 대신 회사 측이 드론을 사용해 차량 구매자 집의 문 앞이나 발코니까지 자동차 키를 직접 전달한다”며 “이를 통해 직원과 고객과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현하고 진정한 비대면 방식의 차량 인도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 지리자동차는 비대면 판매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중국 시장에서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의 소비자가 차량을 주문하고 구입했다.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주문은 지역 딜러가 처리하며 차량 배송 서비스까지 준비를 마친다.
한편 코로나19로 자동차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이 줄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폭스바겐, 재규어랜드로버 등은 온라인 구매 상담을 비롯해 직접 매장 방문이 필요한 수리 등의 경우 집으로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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