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대차, 적진에서 WRC 첫 통합 우승까지… 마지막 승부는!
2024-11-22
럭셔리 브랜드 벤틀리모터스가 지난 한 해 총 1만1006대를 판매하며 7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를 넘었다. 9일 벤틀리는 설립 100주년인 지난 한 해 적극적인 신차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5% 증가한 1만 100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벤틀리는 지난 한 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 특히 미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벤틀리에 따르면 판매량 증가의 주요 요인은 컨티넨탈 GT W12 및 벤테이가 V8 등 인기 모델들의 원활한 시장 공급과 다양한 신형 모델들의 출시다.
특히 컨티넨탈 GT는 쿠페와 컨버터블 모두에 고성능 V8 엔진 라인업을 도입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인기 모델 중 하나인 벤테이가 또한 신형 스피드, 디자인 시리즈,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도입하며 판매를 높였다. 컨티넨탈 GT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 한 해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했다. SUV 벤테이가의 판매도 전년대비 18% 증가했다.
벤틀리모터스의 회장 겸 CEO인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는 “2019년의 성과가 고무적인 이유는 우리의 연간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던 플라잉스퍼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달성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는 브랜드의 전략 전환이 성공적이었음을 증명하는 결과이며, 2020년 및 앞으로의 100년 동안 벤틀리의 잠재력에 대한 분명한 신호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벤틀리모터스는 올해 초부터 4도어 그랜드 투어링 세단인 신형 플라잉스퍼 인도를 시작한다. 국내에는 지난 11월 벤테이가 V8의 인도를 시작했으며, 신형 플라잉스퍼 및 컨티넨탈 GT의 V8엔진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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