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람보르기니 쿤타치 5000S 스페셜 모델 중고차 매물로 등장 … 가격은 5억8천만원

기자 2019-07-16 22:50:00

드림 모델카로만 보아왔던 이탈리안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의 쿤타치 5000S 모델이 영국의 한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이 모델은 특히 F1 월드 챔피언십, 인디 500,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여러 번 우승컵을 거머쥐었던 드라이버인 마리오 안트레티를 기념하는 1984 쿤타치 스페셜 모델이기도 하다.

 안그레티의 쿤타치 5000S 모델은 5.0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371마력을 카뷰레이터를 통해 얻는다. 당시에는 연료 직분사가 없었다. 람보르기니는 321대의 쿤타치 5000S 모델을 생산했다. 소식에 따르면 안드레티의 차량은 양호한 컨디션으로 현재까지 잘 관리되어 있으며 엔진 상태도 괜찮다고 전해졌다.

 

이 모델은 빨간 색상을 하고 있으며 마리오 안드레티의 로고가 붙어 있는 핀스트립으로 꾸며졌다. 검정색 윙 미러에 드라이버의 로고가 그려져 있으며 인테리어에서는 탠 가죽과 눈길을 사로잡는 여러 요소들이 적용되어 있다. 주행거리는 1만7715km로 중고차라고 생각하기엔 아주 짧다. 가격은 49만9000달러(한화 약 5억8800만원)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클래식카 매물 시가로 5000S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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