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이번 년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새로운 R8 LMS GT2 모델을 선보인다. 2020 새로운 GT2 클래스에 참가할 모델이기도 하다.
새로운 버전의 아우디 R8은 아우디 스포츠에서 제공하는 커스텀 레이스카 중에서 가장 파워풀한 모델이다. 자연흡기 5.2리터 V10 엔진을 얹고 있으며 새로운 배기 시스템 덕분에 최고출력 630마력을 낸다.
새로운 R8 LMS GT2는 포르쉐에 이어 GT2 클래스를 위해 제작한 두 번째 레이스카다. 기존의 GT3와 GT4 클래스 사이에 포지셔닝을 맞춘다. GT2 레스카는 GT3보다는 낮은 다운 포스를 가지도록 다지인 됐다. 레이싱 데뷔는 유럽과 북미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아우디 R8 LMS GT2는 일반 양산 R8모델보다 눈에 띄도록 넓는 보디워크를 자랑한다. 새로운 프런트 범퍼, 거대한 리어 윙, 그리고 미드십 엔진의 냉각을 위해 루프에 달린 에어 인테이크를 살펴볼 수 있다. 아우디는 새로운 GT2 레이서가 일반 공도용 R8 모델과 대략 55%의 파츠를 공유한다.
아우디 스포츠 GmbH CEO 올리버 호프만은 “아우디 R8 LMS GT2는 트랙데이와 레이스 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위해 만들어졌으며 클래식 상징적인 스포츠카가 될 것”이라며, “세계의 고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파워풀한 버전의 아우디 R8 LMS는 현재 판매에 접어들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지 않고 33만8000유로(한화 약 4억 4,661만원)이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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