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티저 이미지 등으로 한참 기대를 가졌던 팬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2020 기아 셀토스가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인도의 델피에서 치러진 스페셜 이벤트에서 소개됐다. 판매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젊은 느낌의 스타일링과 날렵한 라인들을 전통적인 SUV 모습에 희석했다. 기아를 상징하는 타이거 노즈가 보다 넓어졌으며 인상에서도 가장 도드라져 보인다. 셀토스는 LED DRL과 안개등, 그리고 테일램프, 3D 멀티 레이어 인디케이터와 16-, 17-, 또는 18인치 알로이휠을 채택한다.
실내는 매끈한 느낌으로 구성됐으며, 커다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10.25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함께 대시보드 가운데 자리 잡았다. 여기에 사운드 무드 라이트가 분위기를 더하며 8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추가할 수 있다.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몇 가지 다른 아이템들이 적용된다. 라운지 같은 느낌의 널찍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며, 기아는 이를 통해 젊은 고객층, 그리고 테크에 관심있는 고객들을 타깃으로 삼았다.
셀토스에는 여러 가지 능동형, 수동형 안전 시스템이 적용된다. 트랙션 컨트롤, 전자식 스태빌리티 컨트롤 등과 연동되는 차량 자세 관리(VSM), 그리고 힐-스타트 어시스트, 브레이크 포스 어시스트, 프런트& 리어 파킹 센서 등이 포함된 기본 사양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셀토스는 또한, 노면 컨디션에 따라 노멀, 에코, 그리고 스포트 세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시장에 따라 셀토스는 두 가지 휘발유 엔진으로 제공된다. 1.6리터 터보 175마력과 2.0리터 자연흡기 옵션 147마력 유닛이다. 또한, 1.6리터 134마력 엔진도 나온다. 6단과 7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CVT 변속기도 나온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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