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튜닝 전문 업체 델타 4X4는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스즈키의 귀여운 오프로드 차량인 짐리(2019년형)로 1978년과 1982년 사이에 생산된 LJ80 모델을 기념한 튜닝 버전을 선보였다.
보다 정확하게는 새로운 모델을 기념하는 LJ80 스페셜 모델은 델타 4X4 오너인 요세프 로더와 닥터 아일로스 슈넥이 1982년 파리 다카르 랠리를 완주한 차량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모델이다. 작은 몸집으로 험하디 험한 랠리를 완주했다는 것이 다카르 테마가 적용된 4세대 짐리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델타 4X4는 현대식 짐리에 클래식 모델의 외관 색상과 그래픽 디자인을 비슷하게 적용했으며, 오프로더에 적합한 올-터레인 능력을 강화했다. 이 모델은 지상고가 50mm 높아지고 보다 넓은 휀더를 가지게 됐다. 또한, 285/75 R16 사이즈의 미키 톰슨 바자 STZ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를 신은 8X16인치의 레거시 포지드 알로이 휠이 적용되어 보다 훌륭한 외관을 자랑하게 됐다.
휠 세트는 총 3800유로(한화 약 500만원), 그리고 리프트 킷은 990유로(약 만원)의 비용이 든다. 주행 높이를 30mm 높이는 데는 850유로(약 110만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튜닝 패키지는 또한, 360유로(약 50만원)을 추가함으로 운전석 사이드 미러 바로 앞쪽에 설치된 추가의 헤드램프를 포함한다. 또한, 여기에 추가 390유로(약 53만원)는 유럽 보행자 보호 규정에 맞춰 테스트를 거진 불바를 설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900유로(약 120만원)과 1200유로(약 160만원)을 추가하면 루프랙과 투톤 컬러의 윈치를 달 수 있다.
모든 튜닝 파츠를 모으면 총 8500유로(약 1130만원)의 비용이 든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기본 차량 가격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오리지널 모델을 기념하고 이를 오마주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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