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중국 시장을 위한 토러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는다. D3플랫폼을 기반으로 올 해 초 출시한 북미 버전과는 달리 중국 버전의 토러스는 퓨전 CD4 구조에서 차체를 늘린 모습으로 나온다.
페이스리프트 포드 토러스 모델은 몇 달 전에 처음 공개됐다. 날렵해진 모습을 갖춘 포드의 대형 세단은 보다 현대적이며 매력적인 요소를 더했다. 또한, 기존 모델보다 길어지고 보다 넓어졌다. 하지만 휠베이스는 그대로다.
전면에 헥사고날 프런트 그릴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크롬이 사용된 흔적도 보인다. 불빛이 흐르는 듯한 효과를 주는 것과 DRL처럼 반응하는 LED 턴 시그널이 적용된 새로운 헤드램프도 여기에 포함된다.
가장 큰 변화는 후면부에 있다. 크롬 트림으로 적용된 새로운 LED 테일램프가 적용되었으며 이는 새로운 토러스로 시그니처로 활용된다. 고객은 업데이트 된 모습으로 디자인 된 새로운 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최상위 모델인 비그네일(Vignale) 트림이 적용된다. 외관의 차이가 있는데, 프런트 그릴, 추가의 크롬 요소, 검은색으로 적용된 루프, 그리고 두 가지 톤으로 적용된 19인치 알로이 휠이 여기에 포함된다.
인테리어 사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어떤 부분이 변경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엔진은 똑 같은 라인업을 갖췄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최고출력 245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차저 휘발유 엔진 유닛이 얹힐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포드 토러스는 창안-포드 합작 회사에서 제작하며 판매는 올해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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