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가 공식적으로 디지털 이미지를 공개했다. DBS 슈퍼레제라를 달면서 트윈터보차저 5.2리터 V12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파워트레인으로 장착하게 된다. 루프는 하드톱 폴딩 컨버터블 매커니즘을 사용하며 배기 시스템이 드라이빙을 보다 즐겁게 해준다.
애스턴 마틴은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의 최고시속을 340km로 쿠페와 매칭시켰다. 게이든에서 가장 빠른 컨버터블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3.6초(쿠페 모델 보다 0.02초 늦다)에 달하며, 시속 160km 도달 시간에는 6.7초가 소요된다. 차체의 무게가 1,862kg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가속에 머뭇거림이 없다. 쿠페 모델 보다는 170kg이 더 나가지만 다행히 앞뒤 무게 배분이 이상적으로 이뤄졌다.
개선된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는 프런트 스포일러, 에어댐, 쿠페 보다 깊은 사이드스커트, 더블 리어 디퓨져, 그리고 에어로블레이드II의 결합으로 176kg의 다운포스를 만들어 낸다. 에어로다이내믹 부문에서는 접이식 루프라는 불리함에도 쿠페보다는 3kg이 낮다.
소프트톱을 열 때는 14초, 닫을 때는 16초가 걸린다. 10.2인치의 크기로 접힌 루프의 폭이 동급에서는 가장 작은 수치라고 한다. 소프트톱은 총 8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뒷좌석 커버와 윈드실드를 감싸고 있는 트윌 카본 매시 피니시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올해 3분기에 본격적인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국에서 329,100달러(약 3억7,612만원)이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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