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업데이트를 이룬 2019 GLC와 GLC 쿠페 모델이 본격적인 출시를 알리고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고객 인도는 7월부터 이루어진다.
업그레이드는 세그먼트에서의 경쟁력과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파워트레인과 첨단기술, 약간의 내외관 디자인 변화를 시도했다.
익스테리어 업데이트는 프런트 그릴, 새롭게 디자인 된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새로운 펌퍼와 새로운 휠 옵션이 포함됐다. 내부에는 다임러의 최신 기술들이 포함됐다. 이전 세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대신에 기본 사양으로 제스처 컨트롤과 음성인식 기능이 지원되는 MBUX 시스템이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적용되며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외 브랜드의 최신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옵션으로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드라이브 어시스트 시스템이 넓은 범위로 확대됐다.
뉴 2019 GLC와 GLC 쿠페는 처음에 GLC200d와 GLC220d 모델로 나온다. 나머지 라인업도 곧 따라 나올 예정이다. 새로운 4기통 디젤 OM 654 유닛은 기존의 OM651 엔진 유닛을 대체했다. 출력은 최대 160마력(hp), 191마력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과 9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가솔린 파워의 GLC200과 GLC300은 48볼트 벨트 드리븐 스타터-제너레이터가 적용된 마일드-하이브리드 모델로 나온다. 출력은 GLC200 모델에서 최대 195마력, GLC300 모델에서 254마력을 발휘한다.
독일에서 판매 가격은 47,724유로(약 6,130만원)부터 시작한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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