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수입차 1위 경쟁 치열...이제 승부는 SUV!
2024-11-18
애스턴마틴이 첫 번째 SUV의 모델명을 ‘DBX’로 확정 짓고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시작했다. 14일 애스턴마틴은 시험 주행 중인 DBX 테스트카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애스턴마틴은 세계 각지의 가혹한 주행 환경에서 검증 과정을 거쳐 DBX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DBX의 첫 번째 테스트는 영국 웨일즈에서 시작했다. 이어 뉘르부르크링, 중동 사막, 알프스 산맥 구간 등 다양한 조건과 지형에서 시험 주행할 예정이다.
이번 DBX는 애스턴마틴이 지난 2015년 선보였던 2도어 DBX 콘셉트카와는 달리 5도어 SUV다. 트렁크쪽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기울어진 쿠페형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했으며 여기에 애스턴마틴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및 헤드램프 디자인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원형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루프와 트렁크 부분에 스포일러를 더했다. 후방 범퍼에는 양 끝에는 원형 배기구를 달았다.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생산 시설인 세인트 아탄(St.Athan)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내년 4분기에 출시 예정이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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