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1회 충전으로 700km 가는 차세대 순수 전기차 ES90 공개

강명길 기자 2025-03-07 10:04:51
볼보자동차가 차세대 순수 전기차 ES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S90은 브랜드 최초로 듀얼 엔디비아 드라이브 AGX 오린을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8배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800볼트 기술로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7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갖추고, 초고속 충전을 이요할 경우 단 10분만에 3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사고 시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강력한 차체와 최첨단 충돌 보호 시스템, 충격 흡수 존을 갖췄다. 여기에 1개의 라이다(Lidar)와 5개의 레이더(Radar), 7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로 도로 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한다. 

ES90의 주문은 스웨덴, 영국, 독일, 벨기에 등 주요 유럽 국가에서 공개와 함께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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