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N1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첫 개최

현대차가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2024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 'eN1 클래스'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 N 기반으로 제작된 '아이오닉5 eN1 컵카'는 레이스 전용 파츠를 적용해 보다 빠른 코너링과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공력 성능을 강화하고, 증폭된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NAS+) 기능을 통해 각 팀의 개성 있는 가상 엔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번 라운드는 2022년 N1 클래스 챔피언이자 2024년 TCR 이태리 1라운드 우승자 박준의 선수와 2023년 N1 클래스 챔피언 김규민 선수, 2022년 N1 클래스 준우승 박준성 선수 등이 출전한다.

이외 N 비전 74와 WRC 랠리카 등을 전시하고, 서킷 택시와 레이싱 시뮬레이터, 어린이 교통 체험, 푸드 트럭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N브랜드 및 모터스포츠 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는 "2024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서 한국 모터스포츠 최초로 전기차 원메이크 레이스가 진행된다"며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발전을 통해 전기차 시대 흐름에 맞춰 모터스포츠 대중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승영 sy@autoca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