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코리아가 오는 2일 온라인에서 ‘뉴 올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형 컨트리맨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이자, 컨트리맨 최초 전기 모델이다. 신차는 한층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보다 넓은 공간을 갖췄으며,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 등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브랜드 고유의 프런트 그릴과 각진 헤드라이트가 배치됐으며, 매끈한 표면이 한층 볼륨감 있는 형상을 완성시켰다. 후면 세로형 리어라이트는 슬림한 형태로 넉넉하면서도 안정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실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협업하여 선보인 OLED 원형 디스플레이가 우수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지원하며,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티맵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비디오 스트리밍과 게임, 서드파티 앱 이용이 가능하다.
신차는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컨트리맨 E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전기모터가 전륜에 탑재되며, 컨트리맨 SE ALL4는 앞뒤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약 310~350km로 예상된다(국내 인증 전, WLTP 기준 433~462km).
가격은 MINI 컨트리맨 E가 5600~5800만원, MINI 컨트리맨 SE가 6200~6700만원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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